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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울트라 GOS 이슈?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GOS는 Game Optimization System의 약어로 게임 최적화 시스템으로 게임할 때 최적화를 위해 CPU 기능을 50% 하향 조정한 겁니다. 성능 저하를 대놓고 한 것이죠.

 

 

Game Optimization System(이하 GOS)는 사실 하드웨어의 기본적인 스로틀링 현상으로 공통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시스템이며 전자기기라면 당연하게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뭐가 그렇게 이슈일까요?

 

성능의 50% 하락

 

삼성의 문제는 바로 여기입니다. 바로 과대광고의 소지가 너무나도 크다는 것이지요.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S22 울트라의 경우 GOS가 자동으로 작동하여 게임을 실행할 때는 CPU의 성능이 자동으로 50% 하향조정된다는 것입니다. 단지 게임을 위해서 향상된 하드웨어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이분들은 결국 비싼 돈 주고 성능 하향된 물건을 구입한 셈이지요. 

 

심지어 광고에는 그리고 제품 설명에는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실 예전 기기에는 이를 강제로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고 잇었는데요. 이번 갤럭시 S22부터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를 원천 봉쇄하면서 GOS 이슈가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입장

 

삼성의 입장은 크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뭐 어떻게 할지 지금 엄청 고민하고 있을 듯한데요. 고객들은 갤럭시  S22 울트라의 엄청난 스펙업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는데 뒤에서 50% 성능 하향을 하고 있었으니 할 말이 없을 듯합니다. 공식적으로는 고객의 안전을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좀 궁색한 면이 있습니다.

 

전자기기의 성능이 100까지 낼 수 있지만 냉각을 위해서 강제로 50만 기능을 낼수 있다면 그사실을 적시하고 구매를 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건너 뛰고 그냥 100만 낼수 있습니다.라고 광고 한셈이거든요. 냉각의 문제로 50밖에 기능을 발 휘할 수 없다면 최고 성능을 50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동차 엔진이 다들 300km/h를 낼 수 없어서 그렇게 광고를 하지 않을까요? 브레이크, 냉각시스템 등 최고의 보조 시스템을 맞추어서 최고속도를 설정하고 광고를 하는데 전자기기는 이를 다 무시하고 CPU의 최고값만을 기준으로 광고한다?? 제기준으로는 사실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 제품사진

성능의 비교

 

그렇다면 게임할 때 지금 갤럭시 s22 울트라의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요? 저명한 리뷰 유튜버들에 따르면 아이폰 XS, 갤럭시 s20의 성능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아이폰은 4세대 전, 갤럭시는 3세대 전의 휴대폰과 같은 기능입니다. 중고 가격 아시나요? 약 30만 원입니다. 이 정도의 기기를 지금 얼마를 주고 구매하신 건가요?

 

게임을 하지 않는 분들은 크게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시겠지만 사실 게임 아니라면 이 정도의 고사향 스펙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휴대폰을 바꾸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게임이라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이정도 이슈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듯합니다. 요즘 변호사분들이 벌이도 쉽지 않은데 소송이 따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gos 이슈때문에 환불도 많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삼성의 다음 대응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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