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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아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을 보면 부모님이 쉽게 화를 내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제일 먼저 나의 기분이 태도가 되는 모습을 버려야합니다. 그래야지 아이도 기분이 좀 안 좋다고 무례해지고 버릇없는 경우가 없어져요.
우리가 아이에게 정말 원하는게 있죠. "내 기분 좀 맞춰주면 너무나도 좋을 텐데"하면서 내 기분이 좀 별로면 혼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뭐든 하면서 말이죠. 이런 일은 아이뿐만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죠. 아이들을 보면서 "대체 왜 저럴까?", "저런 행동하면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아이도 남편도 없는데 혼자 있고 싶다" 이런 생각하면서 자책하지 마세요.
모두 다 똑같으니까요. 주목해야 하는 건 감정 자체가 아니고요. 이런 감정을 느낄때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에요. 그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심한 말을 하거나 아이에게 체벌을 하는 행동이 문제인 겁니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지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해야할 행동 4가지
몸의 반응을 먼저 살피세요.
때로는 내몸이 내 기분에 제일 먼저 반응해요. 스트레스받으면 배가 아파오거나 머리가 아픈 일이 있잖아요? 똑같은 겁니다. 지금 내 기분을 잘 모르겠거나 갑자기 두통이 오면 한번 보세요. 지금 주변의 상태가 어떤지
행동하기 전에 10초만 심호흡하세요.
아이가 나를 무시했다는 생각에 화가 난 상황이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좋지 않은 말을 쏟아낼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이때는 바로 화를 내지 말고 10초만 멈춰보세요. 잠시만 아주 잠시만 숨을 고르면서 아이가 나를 무시한 그 말에 집중하지 말고 "아이가 왜 그랬을까?" 하면서 객관적으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물론 쉽지 않으실꺼에요. 누구에게도 어려운 일이에요. 아이들도 갑자기 떼를 쓰고 화를 내면 이렇게 10초만 텀을 가질 수 있도록 해보세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감정을 다시 평가해요
우리가 가장 잘 못하는 일 중에 하나는 타인의 감정을 해결할려고 하는 거예요. 아이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 하면 그 일은 가능한 일일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어요. 보통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 부모님들이 참지를 못합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했을 때 울음이 나오고 힘든 감정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해요.
아이도 사람이고 받아들일때 한 단계 감정이 성장하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그 감정을 해결해 주려고 하다가 "거봐 내가 그랬지 그건 그래서 안 되는 거야" 하면서 모진 말로 또다시 상처를 주게 되더라고요.
나의 감정 방아쇠를 이해해봐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열등감이 있고 어떤 말이나 행동에 참지 못하는 선이 있어요. 내가 정말 참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한번쯤은 돌아보면서 생각해보고 배우자와 공유하면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일 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배우자나 아이가 알게 되고 본인이 인지하면 의외로 잘 참아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아이도 우리도 전부 하나의 인격체
아이도 우리의 감정도 아직은 계속해서 자라나야 합니다. 우리도 아직 나의 감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아이만 무턱데고 나무라는 건 아이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요? 힘든 일이 생기고 극복하면서 우리도 한 단계 성장하고 아이도 한거른 나아가는 거예요.
우리도 부모가 처음이도 아이도 인생이 처음이잖아요. 결국 적응하고 발전할 시간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