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기하고 같이 잠을 자는지 얼마나 되셨나요? 5세 6세인데 아직도 잠을 같이 자나요? 아이와 함께 자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1. 잠잘 환경 마련, 2. 많은 활동시키기 이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면 분리를 한다고 처음에 방을 분리시켜서 잠을 재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잠이 들면 빠져나오고 자다가 깨면 다시 가서 재우고 이러면서 아이가 나를 꼭 안아주면 그게 처음에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이의 애착 인형이 바로 내가 되어버려면서 밤에 깨서 내가 없으면 결국 울고 가서 재우는 반복에 지쳐 같이 자는 상황으로 많이 돌아오죠. 이를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2가지 소개해드립니다.
1. 잠잘 환경마련
수면은 환경이 얼마나 갖추어지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작은 소리에도 깨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는 수면환경에는 2가지 있는데요.
- 좋은 이불
- 조명 밝기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건 아기나 어른이나 똑같죠. 혹시 잠을 잘 못 주무신다면 일단 이불부터 확인해보세요. 저도 결혼하기 전에는 좀 잠을 못 자던 사람이었습니다. 예민한 편이었죠. 그런데 결혼하고부터 잠을 잘 자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왜 그런지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이불이 좋은 걸로 바뀌었더라고요. 소위 말하는 호텔 이불 구스 이불입니다.
호텔에서 사용하는 이불을 저희 아내는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결혼하면서 혼수로 사용하던 것도 같은 이불을 사 왔습니다. 전 그런 걸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타입이었는데 알고 보니 이게 더 좋았습니다. 아이를 출산하고는 작은 사이즈의 구스 이불을 구매해서 깔아주니 너무 잘 잤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까실한 그 느낌을 애나 어른이나 잘 알더라고요.
아기들은 잠을 잘 때 완전한 어둠이 찾아오면 많이 무서워합니다. 그런데 이렇다고 수면등을 두기 시작하면 잠에 잘 들지 못합니다. 우리도 똑같잖아요.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티브이 또는 휴대폰을 1시간 이상 시청하면 자연스럽게 잠이 들지 않습니다.
2. 많은 활동시키기
층간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놀이를 시켜보세요. 피곤하면 잘 자는 게 이건 알아볼 필요도 없이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럼 무슨 놀이를 시켜야 하느냐
- 실내 볼링
- 종이컵 쌓기
실내 볼링을 먼 곳에서 해보세요. 아이와 함께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공을 굴리고 세우고 하면서 움직이는 에너지가 엄청나게 크고요 가장 좋은 건 부모님은 가만히 앉아 계실 수 있다는 점이죠.
종이컵 쌓기도 똑같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일반 종이컵으로 해도 좋고 요즘 전용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나온 컵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고 사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분리 수면시키는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잘 먹고 잘잘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같이 자고 싶어도 같이 잘수 없는 날이 금방 올 겁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