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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이해를 시켜라, 2. 약속을 지켜라, 3. 이성과 사적인 연락을 하지 말아라, 4. 핑계 대지마라, 5. 미안하다 보다는 고맙다는 말을 해라입니다.
이해를 시켜라
제가 결혼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일중 하나가 바로 이해를 시키는 겁니다. 우리는 삶이 벌써 30년이 다른 곳에서 자라면서 성격이 형성되었거든요. 직장 또한 5년 이상 생활을 하면서 특유의 문화가 각각있기 마련입니다. 회식을 절때 빠질 수 없는 곳, 친구를 자주 만나는 성향, 효도의 정도...
이 모든것들을 30년 이상 형성된 성격 안에서 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걸 그저 자기 입맛대로만 한다면 상대를 점점 지쳐갑니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연락을 취하고 상황을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이해를 점점 해나가야지 그렇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포기를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절대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습니다.
약속을 지켜라
가족이외의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정말 철석같이 지키지만 정작 아내와의 약속은 소홀하지 않나 한번 돌이켜 보세요. 그저 가까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리고 이해해 줄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으로 아내와의 약속을 가족과의 약속을 쉽게 생각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생기는 상사와의 자리라도 미리 아내와의 약속이 있다면 과감하게 한번쯤은 뿌리칠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해주세요. 오늘 이런 상황이지만 그래도 내가 너와의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기에 이렇게 왔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성과 사적인 연락을 하지 말아라
이건 뭐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미리 알아도 기분 나쁜 게 바로 다른 이성과의 연락입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일적인 소통이라도 아내에게 숨기거나 그게 너무 자주 반복된다면 좋은 감정을 갖기가 매우 힘듭니다. 아내분이 다른 남성과 사적인 연락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학교 다니던 선배 혹은 아는 오빠와 연락을 남모르게 한다??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지 않으세요? 아내분도 똑같습니다. 나와 다를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핑계 대지마라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했습니다. 물론이죠 그러니 핑계 댈만한 일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솔직하게 미안하도고 인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한국 남자들은 미안하다는 말에 정말 인색하거든요. 내가 실상 문제가 있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순간 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차피 아내와 나는 그리고 아이들과는 한 팀입니다. 우리가 함께 잘 살고 좋은 환경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경쟁하고 싸우고 시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미안하다 보다는 고맙다는 말을 해라
아내에게 언제 고맙다고 했는지 기억이 나언제인지 나세요? 저는 의식적으로 자주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녁 밥상을 차려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내가 이렇게 행복하다. 아이들 돌보느라 힘들었을 거다. 그래서 내가 편히 회사에서 일을 하고 돌아온다 고맙다
생각할 필요도 없이 많은 부분에서 아내분이 고생하는 것이 많이 있을 겁니다. 내가 한만큼 전부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건 타인과 거래할 때나 갖는 마음가짐입니다. 내가 10을 주고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여도 줄 수 있는 게 부부관계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러면 안 되겠지만요.
연예할 때처럼 아내분에게 정성을 다해 보세요. 그러면 돌아오는 아내분의 눈빛과 말이 전혀 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