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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조금 화제되는 전업주부 아내 생활비가 100원이면 적다? 많다? 화제가 되는게 살림을 하든 하지 않든 남성들이 조금은 다르게 접근해야할 문제인 듯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활비를 주는 남편분들이 재테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생활비는 사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천차 만별입니다. 같은 소고기를 먹어도 한우와 수입산의 가격이 다르듯 100만원이든 200만원이든 거기에 맞춰서 쓰는게 당연지사거든요.
100만원의 적정선 여부
화제가된 사연은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주면서 나머지 대출, 아이필요한것, 관리비,외식비까지 다 따로 남편이 내고 딱 생활하는데 드는 돈을 준다는 건데 4인가족이면 이게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에 놀라실꺼에요. 애들 옷한벌에 얼만지는 아실까요? 어른 옷과 비슷합니다. 보통 5만이상이죠 거의 철마다 몇벌씩 사야합니다.
음식은 매번 해먹기만 할까요? 점심때 시키고 남편분 회식하실때 아내도 배달 하기도 할겁니다. 그럼 그게 5번만 해도 15만이에요. 그리고 애들 잠깐 과자사고 뭐하고 하면 그것도 10만 가볍게 나갑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브런치 한번하면 5만 계속 얻어먹을 수만은 없잖아요.
그럼 솔직히 100만은 우습게 나갑니다.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그렇게 조금 쓰는 사람이거나 동네가 좋은 곳이라면 줄이기 힘든게 사실이죠. 그래서 해결책을 생각했어요.
재테크에 성공하면 크게 떼어 주세요
자신이 회사 생활을 영위하고 아이들 케어하고 집안일을 하는데 아내의 도움이 얼만큼이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생각보다 집이 더럽고 아이들에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없다면 남편분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절대 하지 못합니다. 바로 사표 써야해요. 나의 가정에서 아내가 차지하는 포지션은 50% 이상입니다. 오죽하면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을까요. 아내의 포지션이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그만한 대우를 해주어야해요. 우리가 어떤 도움을 받을때 매번 일정하게 받게 되면 사람이 타성에 젖게 됩니다.
그래서 도움을 줄때도 한번에 크게 받는게 더욱 임팩트있고 오래 기억에 남는 법이죠. 누가 밥을 사도 한번에 과한걸 사는 사람이 여러사람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습니다. 그런것처럼 아내분에게 생활비로 생색내려고 하지마시고 한번 큰 돈을 언겨주세요. 가방사는거 시원하게 사주세요.
아내에게 만족감을 선사해주세요.
아내도 사람입니다. 사고싶은것도 있고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꺼에요. 어떤 투자를 통해서 눈 딱감고 5천만원 아내분에게 한번 줘보세요. 모든 불만이 사라집니다. 아내분도 자랑하고 다니기 바쁠꺼에요. 그리고 남편분도 몇년동안은 마음이 아주 편할겁니다.
보통 투자에 성공하면 남자들은 대부분 무엇을 하는 줄아세요? 가장 많이 하는게 바로 재투자입니다. 한번 맛을 보면 다시 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아내에게 5천을 주지 말고 그 5천을 다른곳에 투자하면 1억이 쉽게 될꺼 같은데 하면서 실행에 옮깁니다.
그럼 아내분은 어떤줄 아세요? 불만이 계속 쌓여갑니다. 남들 보기엔 우리가 좋은집을 옮겨다니며 잘살고 있는거 같은데 실상 내가 쓰는돈은 늘어나지도 않고 계속 그대로거든요. 남편은 우리가 점점 더 잘살고 있다고 하는데 아내가 느끼는건 아무것도 바뀌는게 없습니다.
물론 전부가 그렇다는 뜻은 아니에요. 그런 대우를 한번이라도 해주고나서 아내분과 이야기도 나누고 하면 좀더 좋은 방향으로 낳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정 아니면 상담을 하던 뭔가 수를 내야겠죠. 그전에 긍정적인 반을을 위해서 한번쯤은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