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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 6세는 아이 교육에 정말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구간입니다. 이때의 습관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기에 문해력, 연산력, 체력을 길러주기 위한 기본 아이 교육을 해야 합니다.
요즘아이들의 가장 문제점이 뭔지 아시나요? 다들 아시다시피 휴대폰, 컴퓨터 등의 매체가 너무나도 가깝다는 겁니다. 그럼 이걸 마냥 안돼, 못하게만 하는 게 정답일까요? 이 부분에서는 많은 전문가들도 기준이 갈려서 부모님이 선택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이것보다는 다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고자 합니다.
문해력
같이 책을 읽어주세요. 같은책을 여러 번 읽어주세요. 네 알고 있습니다. 어렵다는 거 힘드신다는 거 하지만 쉬운 육아가 결국 나에게 우리 아이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거 다 아실 겁니다. 아이가 6세를 넘어가는 시기에 쫌 빠르다면 혼자서 책을 읽기 시작할 겁니다.
이때 혼자만 하도록 두지 마시고 끊임없이 자극을 주면서 같이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한번씩 특정 단어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예를 들면 내용 중에 "용기"라는 말이 있다면, "용기가 무슨 뜻이야?"이렇게 한 번씩 의문을 가지게 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칭찬해주세요. 그러면서 책 내용을 다시 한번 아빠에게 설명해달라고 하세요.
물론 전부 맞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서 고민하고 다시 읽어보면서 문해력이 점점 올라가는 거거든요. 이 바탕에는 일단 흥미있는 내용이 좋습니다. 즐거운 동화가 좋겠죠. 동화중에도 취향이 갈리니까 꼭 아이에게 선택하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 아이 선택을 존중해주시면 좋은 영향을 받으니까요.
연산력
연산력은 다들 아시다 싶이 기계적인 계산 능력입니다. 제가 학교 공부를 할 때는 "수학도 암기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문제를 스스로 만들지 않고 정해진 식을 보고 기계적으로 풀다 보니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그것을 외운사람이 점수가 높은 형태였거든요.
그래서 문제집 많이 푼 사람이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교육의 폐해 때문에 지금처럼 창의력 수학이 생긴 것이죠. 창의력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문해력이고(식을 만드는 능력), 그다음이 연산력입니다. 식을 만들었으니 풀어야죠. 요즘 아이들 힘듭니다.
이런 연산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다들 아시다시피 많이 푸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게 어린 나이에는 정말 힘드니 하루 1쪽이라도 같이 하면서 습관을 만들어주시면 나중에는 혼자서 가뿐하게 합니다. 처음이 시간 걸리고 어렵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4장을 5분이면 다 풉니다. 문제 개수로는 40개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이것도 20분이 걸리더니 지금은 빨리하고 논다면서 순식간에 풀지요. 심지어 틀리는 것도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저와 아내가 매일같이 옆에서 같이 풀어보고 설명해주고 하면서 고난의 행군을 했지요. 거저 되는 아이 교육은 없습니다.
체력
제가 생각하는 아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만 노는 경우가 많아서 체력이 부족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체격은 많이 커졌을지 모르지만 막상 운동을 해보면 정말 쉽게 지칩니다. 공부 또한 같습니다. 우리가 밤샘을 해서 내용 숙지를 하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책을 봐야 하는데 체력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어려서부터 같이 산책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숙제 끝나고, 저녁 먹고 30분 ~ 1시간 산책을 같이하면 아이들은 자동으로 체력이 길러질 겁니다. 에너지를 소비하니 저녁에 잠도 금방 잘 것이 이고요. 덕분에 우리도 운동해서 건강이 좋아지는 건 덤입니다.
아이들이 차에서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루에 1km도 걷지 않는 경우가 많은 줄로 압니다. 처음에는 작은 양의 공부를 하니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나중엔 결국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공부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옵니다. 그때를 위해서라도 어려서부터 바깥에서 하루에 1시간은 보내실 수 있도록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