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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는 아이를 존중으로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면 아이들은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잘못 해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요. 이건 규칙이야 안 되는 거야 하고 정확하고 간결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해요. 

 

 

처음 아이들을 대할때 많은 다짐을 하게 되죠. 나는 친구 같은 부모가 되어야지, 사랑과 존중으로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할 거야, 나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아이의 의견을 잘 존중하면서 키워나갈 거야. 하지만 그 방법들이 어딘가 잘못되고 있고, 어려움을 느끼지 않나요? 아이에 대한 열정만이 가득하고 제대로 가르치는 게 너무 어렵기 때문이에요. 

 

문제행동을 할때 지도 법

 

보통 아이가 문제되는 행동을 할 때 두 가지의 방법을 많이 사용하시죠. 화를 내서 겁박하는 방법 또 하나는 관심을 끊어버리는 방법이요. 아이가 유아기 일 때는 이 방법이 잘 먹혀요. 하지만 사용하실 때마다 죄책감이 들죠. 이러지 않기로 몇 번이나 다짐을 했는데 내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거 같아서요. 

 

어떤 날은 아이가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누워요. 아이를 존중하고 대화를 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달래도 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강구해도 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분명하게 이야기해 줘요. "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돼, 이건 규칙이야"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모두가 지켜야 하는 규칙을 알려주는 게 아이들 스스로도 안정감을 갖는다고 해요. 

 

아이들이 문제행동을 하는 건 단순하지가 않아요.  때로는 또래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어떨 때는 문제행동 자체가 본능적인 행동일 때도 있어요. 존중과 대화로 해결이 안 되는 거죠. 

 

말 안듣는 아이 체벌이 아닌 방법으로 변화 시키는법

성장하는 가정을 위해 아이를 위해 이야기해 주세요. "이건 규칙이야" 고함과 채찍으로 아이를 잠시 멈추게 할 수는 있어도 변화시킬 수는 없어요. 시간이 걸려도 천천히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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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해야 하는 언어

 

아이가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려고 하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우리는 이럴 때 "안돼", "하지 마"처럼 아이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더라도 꼭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면 아이가 불필요한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이야기해 주는 게 중요해요. 

"시간이 되어서 이제는 자자", "지금은 할 수 없어 참아야 해" 이런 이야기를

"너는 도대체 왜 안 자는 거니?", "왜 이렇게 엄마를 힘들게 하니?" 하면서 아이에게 나의 감정을 호소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감정쓰레기통이라는 이야기 아시나요? 부모님이 느끼는 감정, 생각이 아이에게 너무나도 날것으로 전달돼요. 해야만 하는 일을 깔끔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불필요한 감정이 같이 묻어서 나가는 거예요. "너는 정말 화를 안 낼 수가 없구나"하고 이야기하면 내가 얼마나 참고 인내하는 마음이 내포되어 있지만 아이는 절대 알 수 없어요. 차라리 정확하게 전달해 주세요. "엄마는 네가 이럴 때 어떤 마음이 든단다. 그래서 하지 않았으면 하고 그게 규칙이야"이렇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거죠. 

행복한 아이들
물놀이하는 아이들

우리의 기대

아이는 아이예요. 똑같은 이야기를 10번 20번 해도 잘 되지 않는 게 우리 아이에요. 기대를 하는 순간 실망이 있죠. 아이가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꺼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아요. 자신의 화만 생길 뿐이에요. 아이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존중해서 해결하려는 마음을 버리세요. 

 

우리는 성인군자가 아니에요. 아이에게 "안 되는 것은 안돼" 정확하게 전달하고 모든 사람이 지키는 규칙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주어야 해요. 

 

떼쓰는 아이를 존중하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필요한 순간에 확실하고 명료하게 전달해야 해요. 부모님의 감정을 배제하고 사실에 근거한 상태로요. 하지만 정말 쉽지 않죠. 아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나 스스로도 절제가 잘 되지 않고요. 

 

하지만 우리가 꼭 해내야 할 일이기도 해요. 결국 우리 아이들은 독립해서 혼자 살아가야 하잖아요. 스스로 통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품 안에 있을 때 10번 100번 이야기해 주어서 좋아질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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